2020~2021년 오프시즌 초반 분위기는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들이 빠르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인데.....오늘 1년짜리 계약이 하나 발생을 하였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9~2020년 시즌을 함께한 우완투수 조시 톰린과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2020년에 주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선발투수 출신답게 2~3이닝을 던져줄 수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라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조시 톰린도 불확실한 오프시즌이 때문에 보장된 계약을 제시한 애틀란타에 잔류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조시 톰린은 5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7경기에 출전해서 39.2이닝을 던지면서 4.76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에 애틀란타에서 뛰면서 119.0이닝을 던지면서 4.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2021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에는 125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이 25만달러) 따라서 1년 125만달러, 2년 225만달러의 계약을 조시 톰린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시 톰린이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7~38세 시즌에 대한 계약이군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팀에 젊은 투수들이 많은 편인데..조시 톰린과 같이 경험이 많은 투수가 팀의 젊은 투수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 것도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평균 88.2마일의 직구와 85.6마일의 커터, 76.4마일의 커브볼, 84.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9이닝당 1.3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조시 톰린이 다저스의 타자들 방망이를 살려준 덕분에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남은 커리어 잘 보낼 수 있기는 기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좋은 피칭을 해줘서..2022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길...) 지난 겨울에 애틀란타는 1년 18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콜 해멀스가 2020년에 전혀 밥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저렴한 계약으로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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