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에는 팔꿈치와 어깨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타이후안 워커가 시장에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가 거론한 내용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타이후안 워커에게 관심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을 함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타이후안 워커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타이후안 워커는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3.1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면서 2016~2017년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2년 8월생으로 이번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발투수중에서는 가장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우 거의 리빌딩을 마무리 (A.J. 힌치를 감독으로 영입한 것도 동일한 이유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하고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기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젊은 선발투수인 타이후안 워커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아마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과거 선발투수인 에드윈 잭슨을 연상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타이후안 워커는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5.2마일의 슬라이더, 89.0마일의 스플리터, 74.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으로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에서는 100%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경쟁이 심해질 경우에는 3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구단이 타이후안 워커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프시즌 초반에 로비 레이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여전히 선발투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여전히 타이후안 워커쪽과 대화의 창을 열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그동안 선수 영입에 돈을 쓰는 것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조금 더 손이 컸기 때문에 영입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밀릴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운동능력은 좋지만 커리어 동안에 꾸준하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계약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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