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마무리가 되었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텍사스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댈러스에서 개최가 된 텍사스 레인저스 유스 아카데미의 시설을 개선할수 있도록 기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추가적인 조명탑 (8개의 750와트짜리 스포츠 LED로 구서성된 조명탑이라고 하는군요. )을 설치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스 아카데미가 열리는 곳에는 추신수 배팅 케이지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팅 케이지가 추신수 배팅 케이지로 명명이 된 것에 대해서 추신수는 엄청난 영광이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추신스 배팅 케이지와 함께 프린스 필더 배팅 케이지가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조명탑이 설치가 되면서 유스 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린 친구들이 늦게까지 안전하게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팀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해서 팀내 모든 마이너리거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기부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에는 여러가지 기부행을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 조직과 텍사스 커뮤니티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실 인기가 참 없는 메이저리거지만..그래도 꾸준하게 기부행위를 통해서 메이저리거로써 팬들이 야구를 더 사랑할수 있도록 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설이나 야구 공, 야구 글러브들을 기부하는 행위가 국내에서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야구 저변이 확대가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1982년생인 추신수는 2014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2020년에는 33경기에 출전해서 0.236/0.323/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외야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줄 수 없는 지명타자 요원이기 때문에...사실상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데..과연 은퇴하지 않고 선수생활을 더 이어가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2019년에 연속으로 0.800이 넘는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수비만 가능하다면 벤치 자원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만...외야 수비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 2005년 4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후에 1652경기에 출전해서 0.275/0.377/0.447,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하였으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799경기에 출전해서 0.260/0.363/0.429, 114홈런, 35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중에서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관련 기록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면 타주중에서는 추신수가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로는 대부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부산고 1학년으로 전국대회 주전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동대문 구장에서 본 것이 얼마전 같은데..벌써 은퇴가 다가왔군요. 은퇴후에도 야구 관련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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