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를 휩쓴 COVID-19는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피해갈수 없었는데...그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에듀아르도 로드리게스입니다. 2020년 서머 캠프가 시작하기전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COVID-19의 후유증중에 하나인 심장에 염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에듀아르도 로드리게스는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팀의 에이스로 활약을 하였던 에듀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전력 이탈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조기 시즌 포기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증세가 계속이 되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기 때문에 선수 커리어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많았는데..최근에는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되었기 때문인지 송구 훈련을 시작한 상태이며 다음주에는 웨이트 훈련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203.1이닝을 던지면서 3.81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면서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에듀아르도 로드리게스가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수 있다면 아마도 2021년 시즌 초반에 네이선 이볼디와 함께 팀의 1~2선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쉽게도..심장쪽 질환을 겪은 사람들의 경우 과거의 운동능력과 지구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심장 염증의 경우 지구력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않았지만 COVID-19와 관련된 질병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연봉은 정상적으로 지급이 되었으며 서비스 타임도 인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회복할수 있다면 FA 로이드를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또다른 선발투수인 크리스 세일 (Chris Sale)의 경우 2021년 스캠까지 준비가 되지는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복귀하는데 15~16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1년 6~7월달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세일이 건강하게 복귀를 한다면 알렉스 코라를 새로운 감독으로 맞이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빠르게 다시 월드시리즈를 노크할수 있을것 같은데...워낙 팔꿈치에 무리가 많이 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크리스 세일이기 때문에 재활 결과를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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