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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파운드의 체중을 감량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Vladimir Guerrero J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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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루수인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특출난 타격 재능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타격 어프로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타석에서 갖고 있는 실링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수비에서는 너무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이점을 본인도 알고 있었는데..2020년 서머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시도를 하였고 서머 캠프가 시작한 당시의 체중과 비교해서 현재는 약 32파운드 가벼운 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페이지에 표기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신체조건이 6피트 2인치, 250파운드라는 것을 고려하면..현재는 6피트 2인치, 218파운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기사에 링크된 사진도 시즌중과 비교하면 휠씬 날렵해 보이기는 합니다. (아마도 원래 체중이 250파운드보다 더 나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일단 과체중이 되면서 스윙 스피드가 느려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선택하였고 약 20파운드 정도의 체중이 감량이 되었을때 휠씬 좋은 스윙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COVID-19로 인해서 정상적인 훈련을 할수 없었기 때문에 몸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점에 대해서 동료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인 후안 소토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모습과 성적을 보면서 엄청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있으며 오후 7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 캠프 시설에서 웨이트 훈련과 땅볼 처리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83경기에 출전해서 0.269/0.336/0.442, 24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 제 2의 매니 라미레스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까지의 성적은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으며 2020년부터는 3루수가 아닌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는데..2020년에 1루수로 -4의 DRS와 -13.8의 UZR/150, -2의 OAA 수치를 기록하면서 1루수로도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2020~2021년 겨울의 훈련 결과물을 2021년에 얻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라는 이름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다시 알릴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블라디미르 게레로 아들로 평범한 선수생활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기 시작한 시점이라...많은 기회를 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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