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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하비에르 바에스 (Javier Báez)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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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유격수인 하비에르 바에스가 어제 발표가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가 되면서 커리어 첫번째 골드 글러브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2019년에도 수비 수치만 놓고 보면 하비에르 바에스가 수상하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을 하였는데..그런 결과를 얻지는 못했는데..2020년에는 2019년과 비교해서 수비수치가 약간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상하게 되었군요. 2020년에 타석에서는 많이 부진한 모습 (하비에르 바에스는 59경기에 출전해서 0.203/0.238/0.360, 8홈런, 24타점, 7볼넷, 75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는 +7의 DRS와 1.7의 UZR/150, +4의 OAA 수치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돈 키신저 (Don Kessinger)와 어니 뱅크스 (Ernie Banks)가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단 2명의 유격수였는데...2020년에 하비에르 바에스가 수상을 하면서 3번째 시카고 컵스의 유격수가 되었습니다. 골드 글러브 경쟁을 한 선수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댄스니 스완슨 (Dansby Swanson)과 마이애미 마린스의 미겔 로하스 (Miguel Rojas)였는데..수비의 화려함에서 하비에르 바에스가 좋은 지표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1루수가 수비력이 매우 좋은 앤서니 리조라는 점도 하비에르 바에스가 높은 수비 지표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서니 리조도 2020년 1루수 골드 글러브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는 방망이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점 삼진 비율이 높아지고 볼넷 비율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는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뭔가 큰 개선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시카고 컵스가 장기계약을 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아마도 2020년 시즌의 부진으로 인해서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을 제시 받지도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선발투수인 카일 헨드릭스 (Kyle Hendricks)와 알렉 밀스 (Alec Mills),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 2루수 니코 호너 (Nico Hoerner), 외야수 제이느 헤이워드 (Jason Heyward)도 골드 글러브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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