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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이시아 카이너-팔레파 (Isiah Kiner-Falefa)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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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3루수보다 포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시아 카이너-팔레파가 2020년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포수로 각각 35경기, 38경기에 출전을 하였던 이시아 카이너-팔레파는 2020년에는 3루수로 46경기, 유격수로 15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3루수로 366.1이닝을 소화하면서 +8의 DRS와 4.8의 UZR/150, +4의 OAA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시아 카이너-팔레파는 3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로 121.0이닝을 소화하면서 +3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시작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골드 글러브 수상을 기대하지도 않았을것 같은데...뉴욕 양키스의 지오 어셀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요안 몬카다를 제치고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는 역대 3번째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1979~1984년까지 6년 연속으로 버디 벨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11~2012, 2016년에 애드리안 벨트레가 수상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주전 3루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도 주전 3루수로 뛸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최소한 확실한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확실한 3루수 자원이 거의 없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주전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기회는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58경기에 출전해서 0.280/0.329/0.370, 3홈런, 10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유틸리티 선수라면 100점을 받을 수 있는 타격 성적이지만 주전 3루수로 뛰기에는 장타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인데..체격을 봐서는 장타력이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유격수, 3루수, 2루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020년 시즌막판에 유망주 내야수들을 승격시켜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202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을 선택한다면 이시아 카이너-팔레파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도어를 트래이드 하고 그자리에 이시아 카이너-팔레파를 출전시키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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