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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콜튼 웡 (Kolten Wong)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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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2021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지금은 소속팀이 없는 선수가 되었지만 콜튼 웡이 2020년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면서 2019년에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가 되었던 콜튼 웡은 2020년에도 수상을 하게 되면서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콜튼 웡과 함께 골드 글러브 경쟁을 하였던 선수는 피츠버그의 애덤 프레이저 (Adam Frazier)와 시카고 컵스의 니코 호너 (Nico Hoerner)였는데..두선수보다는 수비범위가 좋은 콜튼 웡이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MVP 투표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렸던 2019년 시즌과 달리 2020년에는 타석에서 0.265/0.350/0.32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 선택을 할수 밖에 없었는데...이번 골드 글러브 수상이 선수의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퀄튼 웡은 2020년에 2루수로 +6의 DRS와 7.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2018~2019년의 수비능력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습니다. 1990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2~3년은 지금와 같은 수비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공격력에는 기복이 있어서 수비에서는 기복이 없는 명언이 맞는것 같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의 2루수중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29번의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지난주에 발표가 되었던 필딩 바이블 어워드에서도 콜튼 웡이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2루수로 선정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구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콜튼 웡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콜튼 웡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아니라 타구단으로 이적을 하였을때...토미 에드먼이 주전 2루수로 콜튼 웡만큼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성적에 큰 영향을 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야디어 몰리나와 애덤 웨인라이트와 재계약하는 것이 1순위 목표인 상황이라..콜튼 웡과의 재계약이 힘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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