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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모어래드 (Mitch Moreland)의 옵션을 거절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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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20년 시즌중에 트래이드 (Traded by Red Sox to Padres for 3B Hudson Potts and OF Jeisson Rosario)를 통해서 영입한 지명타자 겸 1루수인 미치 모어랜드의 2021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트래이드가 되는 시점의 성적이 좋았고 2021년 구단 옵션이 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었기 때문에 2020년 8월 31일에는 당연스럽게 구단 옵션을 실행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샌디에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조직에 다른 대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옵션을 거절 한 것으로 보이는데...개인적으로는 옵션 실행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는데...시장이 크게 냉각이 된 것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에 0.328/0.430/0.74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미치 모어랜드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경기에서는 0.203/0.247/0.362,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전혀 충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지명타자로 뛰면서 우투수들을 공략해주는 역할을 기대하였는데...이적한 이후에는 방망이가 바로 식었습니다.) 일단 3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한 것을 고려하면 미치 모어랜드가 250만달러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 시즌 성적이 0.265/0.342/0.551라는 것을 고려하면 FA시장에서 250만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은데...뭐..모르겠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잘 판단을 하였겠죠.

 

2010~206년짜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선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대한 충성심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뛰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미치 모어랜드는 386경기에 출전해서 0.251/0.332/0.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좌타의 1루수 겸 지명타자로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 0.256/0.325/0.4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플래툰으로 활용할 저렴한 1루수나 지명타자를 찾는 아메리칸리그 팀들도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구단은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지에 따라서 미치 모어랜드의 옵션 실행 여부를 고민할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아무래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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