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1루수린 조시 벨과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제 기억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이번 겨울에는 뭔가 결과물을 가져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 성적이 최근 몇년간 가장 좋지 않은 상화이고...조시 벨의 에이전트가 그 유명한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장기계약을 맺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1992년생인 조시 벨은 2016년 7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53일인 선수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루수로 143겨익에 출전해서 0.277/0.367/0.569, 37홈런, 116타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시 벨은 2020년에는 57경기에 출전해서 0.226/0.305/0.364, 8홈런, 22타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4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2021년에는 500~6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인데...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이고 1992녀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피츠버그와 조시 벨이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2~3년짜리로 길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스캇 보라스가 31~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4~5년짜리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피츠버그가 아마도 4~5년짜리 리빌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는 장기계약을 맺는 것보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구단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 친화적인 장기계약을 제시한 이후에 조시 벨이 거절을 하게 되면 트래이드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팀의 중심타자를 트래이드할 경우에 피츠버그의 팬들이 불만을 표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최소한 연장계약을 제시했지만 조시 벨이 거절해서 어쩔수 없이 트래이드를 진행했다는 스토리 라인이 제일 아름답기는 합니다. 물론 2020년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좋은 유망주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 성적이 폭발시킨 이후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하는 것이 제일 적절해 보입니다. 체격에 비해서 공을 띄우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조시 벨인데..오프시즌에 스윙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레이놀즈도 2020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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