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2020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않은 우완 선발투수인 마커스 스트로먼에게 연봉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보여준 것이 없지만...2016~2019년에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1년 189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생각이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에 뉴욕 메츠에 합류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 단 한경기도 등한하지 않은 선수에게 1년 189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옮은 선택인지 의문입니다. 마커스 스트로먼이 1991년생으로 어린 선수이고 2020~2021년 FA시장에 트레버 바우어를 제외하면 뚜렷한 선발투수가 없는 것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약물이라는 꼬리표가 있는 선수로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커스 스트로먼은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46경기에 등판해서 849.1이닝을 던지면서 3.76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움직임이 많은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타입의 투수이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게도 어울리는 투수이기는 합니다. (물론 2019년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메츠에서는 9이닝당 1.2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을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마커스 스트로먼은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6년의 서비스 타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낸 이후에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한 것을 보면..아무래도 현재의 소속팀인 뉴욕 메츠에서 뛰는데 큰 흥미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뉴욕 메츠가 1년 189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하였을때 수용할지 거절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젊은 선수이고 2016~2017년에 200이닝을 던졌을 정도로 기량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수도 있겠지만...평균연봉은 1890만달러보다 적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즘 드래프트픽의 가치가 워낙 상승해서...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와 계약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라...좋은 계약을 얻어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서 2021년에 1890만달러의 돈을 받고 뛴 이후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가 없는 상태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메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성적을 끌어올리기도 좋은 환경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현지시간으로 11월 1일까지 퀄리파잉 오퍼를 할지를 결정해야 하며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10일이내에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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