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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 잔류를 선택한 닉 카스테야노스 (Nick Castellano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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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이 냉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 선수 옵션이나 옵트아웃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기존 소속팀 잔류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외야수인 닉 카스테야노스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었는데...팀에게 2021년 시즌도 신시네티 레즈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달을 했다고 합니다. (선수옵션, 구단옵션, 옵트아웃등의 경우 월드시리즈가 끝난지 5일안에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내일이면 모두 결정을 하겠군요.)

 

2019년에 시카고 컵스에서 폭발하는 모습 (51경기에서 0.321/0.356/0.646, 16홈런, 36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큰 관심을 받지 못해서 신시네티 레즈와 2개의 옵트아웃이 포함이 된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닉 카스테야노스는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우익수로 뛰면서 0.225/0.298/0.486, 14홈런, 3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적지 않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면 남은 계약보다 휠씬 못한 계약을 맺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신시네티 레즈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닉 카스테야노스는 2021년에는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옵트아웃을 할수 있는 조항이 있으면 잔류하게 된다면 2022년에 1600만달러, 2023년에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스캇 보라스...)

 

닉 카스테야노스가 팀에 잔류하게 된다면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큰계약을 추가적으로 맺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 구단 자체가 큰 프랜차이스는 아닌데..2019~2020년 오프시즌에 조금 무리를 했습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잔류는 아마도 기대하기 힘들 겁니다.) 닉 카스테야노스의 경우 2020년 초반에는 좋은 타격을 하면서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8월부터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월달에는 0.185/0.235/0.37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9월달에 부진했던 이유를 찾아서 극복해야 2021년에 밥값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간 1600만달러의 돈을 받으면서 수비와 주루에서 기여하는 것이 없는 선수라면 타격에서 0.850이 넘는 OPS를 기록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찾아보니...닉 카스테야노스와 함께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마이크 모스카타스도 2020년에 부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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