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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선수옵션을 실행할 예정인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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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뉴욕 메츠의 불펜투수인 델린 베탄시스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맺은 1+1년짜리 계약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뉴욕 양키스의 S급 셋업맨으로 뛰었던 선수로 2019년에 어깨쪽 문제로 사실상 휴식을 갖고 2019~2020년에 뉴욕 양키스와 뉴욕이라는 연고지를 나눠 쓰고 있는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델린 배탄시스는 2020년에 15경기에 등판을 하면서 11.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71의 평균자책점과 2.06의 WHIP를 기록하면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각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않고 뉴욕 메츠 잔류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성적을 기록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겠다고 하는 것이 삽질이죠.)

 

2020년 1월 2일에 공식적으로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델린 베탄시스는 2020년에 530만달러의 계약금과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6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남아있었는데...이것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이아웃도 300만달러나 되는 선수 옵션이었습니다.) 2020년에 15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것을 고려하면...162경기로 계산하면 40.5경기에 출전을 한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보장된 600만달러 뿐만 아니라 80만달러의 금액이 2021년 연봉으로 추가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680만달러짜리 선수옵션을 실행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2022년에 대한 선수옵션도 남아있는 상황인데...최대 300만달러의 선수옵션입니다.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이름값을 믿고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가...손해가 조금 큰 느낌입니다. (2020년에 750만달러, 2021년에 680만달러)

 

많은 경기에 등판을 하지 않았지만 11.2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정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연봉 값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2018년에 건강할때는 평균 97.8마일의 직구와 84.2마일의 슬라이더, 87.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델린 베탄시스인데..2020년에는 평균 93.6마일의 직구와 82.7마일의 슬라이더, 86.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구속자체가 나쁜 구속은 아니지만 2년만에 평균 구속이 4마일이상 하락한 상황이라...과거의 기량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2017년에 기록한 98.5마일과 비교하면 5마일 하락) 아무래도 2017~2018년에 너무 혹사 당하면서 어깨가 많이 상한 느낌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이 LA 다저스가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델린 베탄시스가 아닌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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