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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 (Anthony Rizzo)의 2021년 구단 옵션을 실행한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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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나온 예상처럼...존 레스터의 2021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던 시카고 컵스가 팀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의 옵션은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팀의 주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리조는 2020년에 58경기에 출전해서 0.222/0.342/0.414, 11홈런, 24타점을 기록하였지만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216경기에서 0.274/0.374/0.492, 228홈런, 74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1루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서 앤서니 리조는 1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팀 옵션이 거절이 되었다면 200만달러의 바아이웃이 지불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가 페이롤을 절감할 계획을 갖고 있을때...잠시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는데..앤서니 리조는 이미 2번이나 트래이드가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트래이드 루머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시카고 컵스가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는 하였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고 선발진에 구멍이 많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돈을 쓸 포지션이 많은 편인데..앤서니 리조의 옵션이 실행이 되면서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나 카일 스와버 (Kyle Schwarber)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시카고 컵스는 앤서니 리조의 옵션을 실행하였지만 벤치 자원인 다니엘 데소카소 (Daniel Descalso)의 옵션은 거절하였습니다. 3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대신에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250만달러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2020년에 발목부상으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고 2019년에 82경기에 출전해서 0.173/0.271/0.25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입니다. 2018년에 다이아몬드백스의 백업 내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다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고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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