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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가 된 토미 케인리 (Tommy Kahnle)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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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단 1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팔꿈치에 문제가 받으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토미 케인리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서 양키스의 AAA팀 소속이 되었는데...마이너리그 행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모두 활용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자격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2020년에 26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인 토미 케인니는 2021년에는 공을 던질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클레임을 걸어서 큰 돈을 줄 구단은 없었을 겁니다. 아마도 2022년 옵션이 큰 1+1년짜리 계약이나 평균연봉이 높지 않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20년 무소속으로 재활에 집중한 이후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쇼케이스를 통해서 큰 돈을 받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토미 케인니가 뉴욕주 출신의 선수이고 2017년부터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7년에 트래이드 (Traded by White Sox with 3B Todd Frazier and RHP David Robertson to Yankees for OF Blake Rutherford, LHP Ian Clarkin, RHP Tyler Clippard and OF Tito Polo)를 통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 2018년에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2019년에는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양키스의 7회를 책임지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단 1경기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였고 8월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토미 존 수술의 경우 빠르면 13~14달만에 마운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021년 포스트시즌때 돌아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가장 높은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건강할때는 평균 96.5마일의 직구와 함께 90.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과 직구의 비율이 1:1 수준입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건강하게 돌아와도 긴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1~2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로베르토 오수나, 켄 자일스를 비롯해서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1년에 정상적으로 피칭을 하지 못하는 투수들이 다수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이 긴 재활 기간이 필요할 수술이기 때문에 혼자 재활을 하는 것보다는 구단의 시설을 이용하고 구단의 트래이너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기 때문에....금전적으로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2021년에 소속팀을 갖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과거 트레버 로젠탈처럼 무소속으로 재활을 한 이후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추구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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