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선수 순위 이런글이 자주 올라오지는 않는데..아무래도 마이너리그 시즌이 최소가 되면서 각 리그 유망주 순위 발표를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소식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최소가 되면서 유료 회원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남은 유료회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의미있는 글을 많이 올려야 할텐데..요즘 그런 글이 많지 않습니다.
1. J.T. 리얼무토 (J.T. Realmuto), C, Phillies
식스토 산체스를 넘겨주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영입한 선수지만 아쉽게도 구단을 포스트시즌으로 진출시키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2년간 0.273/0.333/0.49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의 모습을 보여준 리얼무토는 다른 FA 포수들과 레벨이 다른 선수라고 합니다.
2. 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 OF, Astros
휴스턴의 타자들의 성적이 대부분 하락하였지만 조지 스프링어는 2020년에 0.265/0.359/0.54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31살이 된 선수로 초대형 계약을 맺기에는 약간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평균이상의 타격과 수비, 주루를 보여줄 수 있는 중견수로 지난 4년간 마이크 트라웃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WAR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3.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RHP, Reds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한 투수로 FA 선수중에서는 최고의 선발투수라고 합니다. 물론 2019년까지는 2020년과 같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약간 의문을 갖는 구단들도 있다고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4년은 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과 2020년은 1~2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장기계약보다는 짧고 평균연봉이 높은 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4.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 OF, Braves
방망이가 좋은 선수로 2020년에 내셔널리그에서 지명타자로 뛰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8개의 홈런과 56개의 타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시즌을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기 때문인지 타격이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진다면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곧 30살이 되는 선수로 지난 겨울에 FA 재수를 한 것이 좋은 선택이 되었다고 합니다.
5. 마커스 시미언 (Marcus Semien), SS, Athletics
2019년에는 MVP 투표에서 3위에 선정이 되었지만 2020년에는 0.223/0.305/0.374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타구 속도와 배럴 타구를 만드는 비율이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헛스윙 비율이 증가하였고 수비율은 2015년 이후에 최악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의 부진이 일시적인 부진으로 평가를 받을지 아니면 전체적인 가치에 큰 영향을 주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6. D.J. 르메이휴 (D.J. LeMahieu), 2B, Yankees
지난 2년간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0.336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로 좋은 컨텍비율과 타구속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구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골드 글러브급 2루수 수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33살이 되는 르메이휴를 영입할수 있다면 공수에서 큰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7. 마사히로 다나카 (Masahiro Tanaka), RHP, Yankees
7년 1억 5500만달러의 계약이 마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7년간 평균 168이닝을 던지면서 78승 46패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까지는 포스트시즌에서 효율적인 피칭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직구의 효율성이 하락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평균이상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8. 마커스 스트로먼 (Marcus Stroman), RHP, Mets
2020년은 옵트아웃한 선수로 기복이 있는 모습을 2016~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좋을때는 1~2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라고 합니다. 하체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생각보다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9. 김하성 (Ha-Seong Kim), SS, Korea
2020년에 0.308의 타율과 30홈런, 23도루를 한국 프로야구리그에서 보여준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격수로 유격수 포지션을 지킬수 있는 순발력과 교과서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어깨도 강한 선수라고 합니다. 3루수 경험도 갖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투수들이 던지는 빠른 공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운동능력과 순발력, 타격 감각을 고려하면 결국 적응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이상의 타율과 1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주루를 보여주는 것은 또다른 장점이라고 합니다. 공수주에서 임펙트를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제 막 만 25살이 된 어린 선수라는 점도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10. 디디 그레고리우스 (Didi Gregorius), SS, Phillies
2019년에는 부상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0.284/0.339/0.48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가치를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특출난 타구 속도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고 많은 컨텍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2021년은 오프시즌은 수준급 유격수가 많지 않은 FA시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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