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1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코리 클리버가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물론 에이전트의 주장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부분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건강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에이전트에 따르면 정상적인 루틴으로 오프시즌에 몸을 만들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9~2020년에 겨우 36.2이닝 밖에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코리 클루버는 건강에 대한 부분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하면 보장된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에이전트쪽에서는 열심히 언론 플레이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워크아웃을 갖는 것인데..2번이나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가 그런 것을 할 일이 없겠죠.)
2020년 개막전에 1.0이닝을 던지고 어깨쪽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코리 클루버는 수술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로운 홈구장을 개장한 이후에 팀의 선발진을 이끌어줄 선수로 트래이드 (Traded by Indians to Rangers for RHP Emmanuel Clase and OF Delino DeShields Jr.)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지만 전혀 돈값을 하지 못햇습니다. 코리 클루버의 공식적인 연봉은 1750만달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1년 1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을 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니엘스 단장은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보장된 금액은 매우 적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재기를 노리는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글러브 라이브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매력적일수도 있겠군요.)
1986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5세 시즌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코리 클루버에게 큰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1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며 보장된 금액은 40~600만달러, 인센티브 500~6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20년에 1.0이닝을 던진 경기에서 평균 91.7마일의 직구와 88.7마일의 커터, 83.6마일의 커브볼, 84.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건강하다면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가능성도 있지만...2020년에 발목을 잡을 부위가 어깨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알렉스 우드, 지미 넬슨을 영입해서 도박하는 선택을 하기도 하였는데...2020~2021년에도 그런 선택을 한다면 코리 클러버와의 계약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 클루버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일때 다저스가 꾸준하게 관심을 갖기는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좋아하는 회전수가 많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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