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주포이자 좌익수인 후안 소토가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게 되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다고 합니다. 즉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1998년 10월 25일생으로 이제 만 22살이 된 후안 소토는 2018년 5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34일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넘고 3년이 되지 않은 선수중 상위 22%가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게 되는데...후안 소토가 이자격을 얻었군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년 115일이 커트라인이었던 것을 고려하면...놀랍지 않습니다.
2020년에 후안 소토는 62만 9400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에도 47경기에 출전해서 0.351/0.490/0.695, 13홈런, 37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연봉 인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0.351의 타율, 0.490의 출루율, 0.695의 장타율은 모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디 벨린저가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으면서 2020년에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이 역대 연봉 조정신청 1년차 최고 연봉으로 알고 있는데..아마도 후안 소토쪽에서는 1150만달러보다 많은 돈을 2021년에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청문회까지 가게 된다면 패배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보다 후안 소토의 첫 3년 성적이 월등히 좋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후안 소토는 0.295/0.415/0.557, 69홈런, 217타점, 2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MVP 타이틀이 없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군요.)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베테랑 선수들의 2021년 구단 옵션을 대부분 거절한 것을 보면...페이롤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후안 소토에게 지불할 돈을 만들기 위해서 팀의 몇몇 고액 연봉자들의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많은 구단들이 선수들의 2021년 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을 거절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오프시즌에 논텐더가 되는 선수들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연봉이 급증하는 몇몇 젊은 선수들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개인적으로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시 헤이더를 어떻게 다룰지 여부입니다. 데빈 윌리엄스가 등장한 상황에서...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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