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인 팀 베컴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보낸 선수로 88경기에 출전해서 0.237/0.293/0.461, 15홈런, 4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8월초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선수입니다.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는 하였지만 2018~2019년에 만족스러운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지 못했고 출장정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뛸 팀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2021년 오프시즌은 그래도 소속팀이 있는 상태로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에도 2번이나 약물 오용문제로 징계를 받았던 적이 있는 선수이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선수인데..그래도 직장을 구하는 군요. (선수들이 약물에 계속해서 하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48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한 팀 베컴은 아직 32경기에 대한 출장 정지 처분이 남아있는 상태인데...이게...2020년에 단 한경기도 뛰지 못했기 때문에..징계가 끝난것인지 아니면 2021년 초반에 3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소화한 이후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핵심 유틸리티 선수인 루리 가르시아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마도 오프시즌에 다양한 대안을 영입할것 같기는 합니다. (루리 가르시아의 경우 2021년 시즌에 대한 3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실행 여부를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팀 베컴의 경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13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드래프트가 되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이하의 성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그래도....꾸역꾸역 메이저리그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472경기에 출전해서 0.249/0.302/0.43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팀 베컴이 2021년에 뛸 예정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장타력을 갖춘 팀 베컴에게 적절한 구단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이하의 수비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타격에서 확실한 장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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