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잭 브리튼 (Zack Britton)의 2021년 구단 옵션을 실행한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30. 23:20

본문

반응형

COVID-19 사태로 인해서 구단의 수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인지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함과 동시에 대부분의 구단들이 구단의 옵션을 거절하는 상황에서....뉴욕 양키스가 팀의 셋업맨인 잭 브리튼의 2022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만약 뉴욕 양키스가 구단 옵션을 거절할 경우에 잭 브리튼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본인의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3+1년짜리 계약을 맺을 당시에 조금 복잡한 조항이 있었는데...이번 옵션 실행으로 인해서 잭 브리튼은 2022년까지 뉴욕 양키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자금력이 좋은 구단들의 경우 COVID-19 사태에 상관없이 S급 선수들에게 큰 돈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이번 옵션 실행으로 알수 있습니다.

 

당시에 맺은 계약으로 2020년에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잭 브리튼은 2021년에는 1300만달러, 2022년에는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래이드가 될 때마다 100만달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S급 불펜투수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의 최대치를 잭 브리튼이 받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S급 마무리 투수로 수년간 활약을 해준 선수만이 잭 브리튼보다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2019년에 61.1이닝을 던지면서 1.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잭 브리튼은 2020년에도 19.0이닝을 던지면서 1.89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간 양키스의 셋업맨으로 매우 안정감을 주는 피칭을 하기도 하였고...아롤디스 채프만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수 없는 경기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던 시점부터 특출난 싱커를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잭 브리튼은 뉴욕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도 피홈런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61.1이닝을 던지면서 단 3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으며 2020년에는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키스가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단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2020년에 잭 브리튼은 평균 94.8마일의 싱커와 81.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COVID-19로 인해서 아롤디스 채프먼이 2020년 초반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건강할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2022년에도 팀의 8회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4~2016년에 너무 무리했기 때문에 2017년부터 하락세가 조금 있기는 했는데..그래도 최근에 관리를 좀 받으면서 특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