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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브론 (Ryan Braun)의 2021년 옵션을 거절한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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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팀의 외야수 겸 지명타자인 라이언 브론의 2021년 상호 옵션을 거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에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거절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지만...2007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4년간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베테랑 대우를 해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아무래도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밀워키 브루어스이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라이언 브론은 선수생활을 이어갈지에 대한 결정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는데...커리어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만 뛴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쓸만한 계약을 제시해 주지 않으면 은퇴를 선언한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에 라이언 브론은 39경기에 출전해서 0.233/0.281/0.488, 8홈런, 2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팀의 주전급 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LA 다저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펜스에 충돌을 하면서 정상적인 포스트시즌을 보내지 못했는데..어쩌면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라이언 브론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라이언 브론의 2021년 옵션은 상호옵션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는데..구단이 상호 옵션을 거절을 하면서 400만달러의 바이아웃만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1983년생인 라이언 브론은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1766경기에 출전해서 0.296/0.358/0.532, 352홈런, 1154타점, 216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약물 스캔들과 거짓말등으로 인해서 기량에 어울리는 대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우타자로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매우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저스 스타디움 인근이 고향이기 때문에 수차례 LA 다저스와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건강할때는 쓸만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선택을 할 수도 있는데..문제는 외야수 수비가 이젠 평균보다 한참~~밑이기 때문에 포지션이 없다는 것입니다. 등쪽이 좋지 않아서 1루수로 뛰는 것도 사실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지명타자 또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가 가장 적절한 라이언 브론의 역할인데..내셔널리그에 2021년에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가 된다면 그나마...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수도 있지만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진다면 밀워키 브루어스의 부름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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