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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힌치 (A.J. Hinch)를 감독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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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베테랑 감독인 토니 라루사를 감독으로 임명한 가운데...같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처럼 리빌딩을 거의 마무리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0년 시즌을 끝내고 은퇴를 선언한 론 가든하이어 감독의 후임으로 A.J. 힌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감독으로 사인 스캔들에 포함이 되어서 1년간 자격정지를 당한 감독인데...1년만에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돌아오게 되었군요. 사인 스캔들이 발생한 이후에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으며 그것에 반대하였기 때문에 모니터를 박살낸 적도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무래도 이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모양입니다...아니면 그만큼 메이저리그 업계에서 사인 스캔들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감독으로 고려할수 있는 인재가 그만큼 부족한 상황이고...)

 

일단 아직 공식적으로 A.J. 힌치가 부임을 한 것은 아니지만..미국 언론의 보도를 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가장 선호하는 사람이며 이미 계약규모를 논의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09~2010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5~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면서 2017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기 때문에 연간 300만달러 가까운 돈을 받는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리조나의 감독으로 일을 하는 동안에는 89승 123패로 겨우 0.420의 승률을 기록하였지만 휴스턴의 감독으로 일을 하면서는 481승 329패를 기록하면서 0.594의 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감독 커리어 동안에는 570승 45패로 0.558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74년생인 A.J. 힌치는 명문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포수 출신으로 1996년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딴 적이 있는 선수로 1996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메이저리그에는 1998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를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짧았던 선수로 200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것이 마지막 입니다. 이후에는 애리조나 조직에서 코치일을 시작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한시즌을 뛴 적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다저스의 1루 코치인 롬바르드도 감독 후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전 감독들은 A.J. 힌치를 인터뷰하기 위한 그냥 쇼였던 것으로 보이고...가든하이어 감독이 은퇴를 선언한 직후부터 A.J. 힌치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막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포스트시즌을 노크할 것으로 보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입장에서는 과거에 휴스턴에서 젊은 유망주들을 스타급 선수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는 A.J. 힌치가 매력적이었을것 같기는 합니다. 하는 꼴을 보니..곧 보스턴 레드삭스도 알렉스 코라 다시 데려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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