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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를 웨이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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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핸드와 함께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또다른 마무리 투수인 로베르토 오수나도 오늘 웨이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물론 이번 움직임은 휠씬 이해가 되는 움직임으로 2020년 시즌중에 로베르토 오수나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공을 던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논텐더를 할 선수였기 때문에 조금 일찍 로스터를 비우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로 2021년에 1200~1300만달러의 연봉을 줘야 했던 투수이기 때문에....수술이 아니었어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논텐더하거나 웨이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장기계약이 된 고액 연봉자가 많기 때문에 2021년에 논텐더를 많이 할 가능성이 있는 구단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기전에 로베르토 오수나는 4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평균자책점과 0.6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2021년에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아니고 2020~2021년 오프시즌이 매우 차가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클레임을 걸어서 로베르토 오수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줄 구단은 없을겁니다. (재활을 하는 투수에게 연간 1000만달러를 줄 구단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2021년 시즌을 쉬면서 개인적으로 재활을 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고 메이저릭 구단과 1+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본인이 어떤 것을 선호할지에 따라서 달라기겠죠. 과거에 계약을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재활을 선택한 선수는 트레버 로젠탈이 있으며 1+1년 계약을 맺은 선수는 다수입니다. (아무래도 구단의 관리를 받으면서 재활을 시도하는 것이 선수에게는 좋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또는 개럿 리처즈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평균연봉에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불펜투수로 선정이 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로베르토 오수나이지만..과거에 여자친구를 폭행하면서 7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을 정도로 인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큰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이 선호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멕시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를 선호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과거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안토니오 오수나의 조카입니다.)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없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로베르토 오수나는 1995년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로토를 노리는 구단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을것 같기는 합니다. (로레르토 오수나는 2015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314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4승 18패 155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74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할때 기량자체는 좋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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