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shaw unhappy about leaked contract talks

어제 많은 메이저리그 매체에서 클래이튼 커쇼와 다저스간의 연장 계약 논의가 진전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게 언론에 보도가 된 것에 대해서 클래이튼 커쇼가 섭섭한 감정을 표출했습니다. 아무래도 구단쪽 사람이 언론에 소스를 제공했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뭐..대부분 이런식의 보도는 선수 지인이나 구단측 관계자가 소스를 제공하는데....제 기억에 네드 콜레티는 FA 계약을 할때도 언론에서 바로바로 소식을 전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구단 관계자들 입조심을 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래이튼 커쇼가 감정이 상해서 협상중단을 선언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니....

클래이튼 커쇼의 2013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8180

일단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7년 1억 8000만달러에서 2억달러 수준의 계약이 고려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와 다저스가 얼마전에 TV 중계권에 대한 이익분배를 20억달러로 합의를 봤다고 하는데....아마도 다저스 구단은 케이블 딜의 공식발표와 커쇼의 연장계약 발표를 함께 하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을 한번에 집중을 시킬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