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또다른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었던 루이스 페르도모가 지난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9년에 비해서 2020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2019년에 47경기에 등판해서 72.0이닝을 던지면서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루이스 페르도모는 2020년에는 10경기에 출전해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5.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조금 무리하게 많이 던진 느낌인데..그것이 팔꿈치 문제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2020년 9월달에도 팔뚝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 시즌으로 2021년에 100~1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이번 수술로 인해서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는 9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20년 10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202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할 것이고..2022년에나 돌아올수 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논텐더를 해서...팀의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드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팜이 좋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룰 5 드래프트를 대비해서 포함시켜야 하는 선수가 많습니다. 찾아보니..이미 많이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 대체적으로 아직 확실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 논텐더가 된 이후에 원 소속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수술을 받는 경우에는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경우도 많더군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이스 페르도모는 2016~2018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는데..2020년에는 9이닝당 5.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불펜투수로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6.4마일의 슬라이더, 8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술을 받은 이후에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면 몇몇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들이 관심을 표현할 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2020년 포스트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마이크 클레빈저와 디넬슨 라멧의 경우 팔꿈치 수술 없이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약간 시한폭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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