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내셔널리그 MVP가 유력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인 프레디 프리먼은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프레디 프리먼과 연장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프레디 프리먼과 같은 한팀의 프랜차이스 스타의 경우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1년전에 추가적인 연장계약을 맺는 것일 일반적이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택이 당연해 보입니다. 그리고 2007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2020년까지 14년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조직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프레디 프리먼도 애틀란타 잔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2010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레디 프리먼은 이후에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60경기에 출전해서 0.341/0.462/0.640, 13홈런, 5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내셔널리그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MVP 투표에서는 2018년에 기록한 4위가 최고였는데..이번에는 수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약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0.360/0.448/0.72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그런 꼬리표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지 알비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장기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팀에 젊은 선발투수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애틀란타의 경우 향후 몇년간 계속해서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입니다. 따라서 구단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을 잔류시켜서 젊은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시키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맺은 8년 1억 35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프레디 프리먼은 2021년에 22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프레디 프리먼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시즌이 만 32살 시즌이기 때문에 아마도 애틀란타와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2021년 계약을 유지한 상태로 4년정도의 연장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2025년까지의 계약을 맺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20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프레디 프리먼은 종신 계약급의 기간을 원할것 같기는 한데..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만 35세가 넘는 시점의 계약을 보장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이고...(2025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으면 만 36세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는 것입니다.) 애틀란타가 자금력이 아주 넉넉한 구단은 아닙니다. 일단 선수가 더 긴 계약을 원한다면 아마도 평균연봉을 상당히 낮춰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연장계약에 구단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활발히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맨팀 선수로 은퇴하고 싶어할것 같아서....2021년 스프링 캠프 전후에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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