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규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건강 문제로 인해서 등판을 하지 못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과 단 한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졌던 마이크 클레빈저의 몸상태가 최악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단장인 A.J. 프렐러에 따르면 두선수 모두 수술을 피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휴식과 재활을 통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두선수가 최근에 공을 정상적으로 던지지 못한 것이 팔꿈치 문제였던 것을 고려하면...내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해야 정확한 상태를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선발투수로 2020년에 69.0이닝을 던지면서 2.09의 평균자책점과 0.86의 WHIP를 기록한 디넬슨 라멧은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지만 아쉽지만 시즌 막판에 어깨와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포스트시즌에는 단 한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플라즈마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당히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는 등판하지 못했지만 챔피언쉽 시리즈에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마이크 클레빈저는 팔꿈치가 좋징 낳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디넬슨 라멧처럼 이미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그 수술도 필요가 없는 상태인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두선수의 건강이 중요한 관건이 되었지만 두선수가 건강하다면 잭 데이비스 (Zach Davies), 크리스 페덱 (Chris Paddack)과 함께 팀의 1~4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은 선발투수 한자리는 맥켄지 고어 (MacKenzie Gore), 루이스 파티뇨 (Luis Patiño), 라이언 웨더스 (Ryan Weathers), 애드리안 모레혼 (Adrian Morejon)중 2명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5선발투수 경쟁을 하는 투수들의 실링이 엄청나군요. 장기적으로 잭 데이비스와 크리스 페덱의 자리도 5선발투수 경쟁을 하는 선수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만해도 맥켄지 고어가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서머 캠프때부터 구위와 커맨드가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루이스 파티뇨와 라이언 웨더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도중에도 멕켄지 고어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가 될 스카우팅 리포트를 면밀하게 체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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