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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수술을 받은 맥스 스타시 (Max Stassi)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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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포수 맥스 스타시가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왼쪽 엉덩이 수술을 받았으며 복귀하는데 약 4~6달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합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엉덩이 수술이 치명적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과연 회복이 되어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운이 좋아서 6개월안에 회복이 된다고 해도...2021년 시즌 초반은 결장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휴스턴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맥스 스타시는 2020년 시즌에 31경기에 출전해서 0.278/0.352/0.533, 7홈런, 2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시절의 평가에 어울리는 모습을 타석에서 보여주었으며 포수 수비에서도 +2의 DRS와 1.4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면서 공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 LA 에인절스의 주전 포수자리를 사실상 굳힌 느낌이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찾아보니 2020년에도 다리와 무릎쪽에 좋지 않아서 15일정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이번에 엉덩이쪽 수술을 받은 것을 보면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이기는 한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에 맥스 스타시의 풀타임 4년차 시즌으로 2022년까지 LA 에인절스가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며 2020년에 80만달러의 연봉으로 활용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도 많지는 않은 연봉을 받을 선수였습니다. 아마도 LA 에인절스가 오프시즌에 수준급 백업 포수를 한명 영입해서 만일의 사타에 대비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년에 맥스 스타시와 함께 LA 에인절스의 포수진을 함께 이끌었던 제이슨 카스트로 (Jason Castro)를 다시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LA 에인절스의 유망주 리스트를 보면 뚜렷한 포수 유망주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맥스 스타시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서 2020년의 기량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뭐....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의 새로운 단장으로 영입이 될 사람이 모레노 구단의 승인을 받아서 J.T. 리얼무토의 영입에 나설지도 모르죠. 앤서니 렌던에게 7년 2억 4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어준 것을 보면 리얼무토의 영입을 시도하지 못할 이유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에 맥스 스타시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커리어 동안 방망이가 워낙 망이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길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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