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카마고 (Johan Camargo)를 챔피언쉽 시리즈 로스터에 추가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어제 첫타석에서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옆구리에 통증을 느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익수인 애덤 듀발 (Adam Duvall)이 결국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한 것처럼 요한 카마고가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스윙을한 이후에 바로 극심한 고통을 소호할 정도로 애덤 듀발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는데...현지시간 13일 아짐에도 상태가 개선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번에 챔피언쉽 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서 애덤 듀발은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도 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타율은 높지 않지만 인상적인 파워와 함께 평균보다 좋은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는 상당한 전력 약화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애덤 듀발은 2020년에 57경기에 출전해서 0.237/0.301/0.532, 16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로스터에 합류한 요한 카마고는 2018년에는 팀의 주전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20년에는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지명할다잉 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던 선수로 35경기에 출전해서 0.200/0.244/0.367, 4홈런, 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주전급 선수는 활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경기 후반에 대수비가 필요한 시점에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애덤 듀발이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경험이 없는 크리스티안 파셰 (Cristian Pache)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매우 넓은 외야를 갖고 있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챔피언쉽 시리즈이기 때문에 좋은 수비를 갖춘 외야수가 필요한데...마이너리그에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크리스티안 파셰를 중견수로 출전을 시켜서 전체적인 수비를 강화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티안 파셰가 중견수로 출전을 하면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우익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고 닉 마카키스가 좌익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티안 파셰는 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에서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는 2루타를 기록하면서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기여할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어린 선수의 기를 살려주지 말아야 하는데...) 아마도 요한 카마고의 경우 경기후반에 오스틴 라일리와 닉 마카키스, 크리스티안 파셰의 타석에 대타가 기용이 되어서 대수비가 필요한 시점에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