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호세 알투베가 1회말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가져온 덕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에 승리할수 있었고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월드시리즈에 대한 희망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실책을 범하면서 팀이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던 호세 알투베인데..오늘 경기에서 첫타석에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팀 동료들이 화이팅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 경기 홈런은 2020년 포스트시즌 5번째 홈런이며 호세 알투베의 포스트시즌 커리어 18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엄청난 것은 18개의 홈런중에서 7개의 홈런이 1회에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덕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스트시즌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회에도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초반 팀에 2:0 리드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3차전에 실수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리즈에서 더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오늘 경기 초반에 맹활약을 하면서 분위기가 처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동료들에게 확실한 계기를 만들어주기는 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호세 알투베는 챔피언쉽 시리즈 4경기에서 17타수 7안타, 3홈런, 4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포스트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10경기에서 39타수 13안타, 5홈런, 10타점, 0.333/0.447/0.744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 48경기에서 0.219/0.286/0.344,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대단하기는 합니다. 오늘 홈런은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던진 100.2마일의 직구를 공략해서 만들어낸 홈런인데 202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자가 만들어낸 홈런중에서 가장 빠른 공을 받아쳐서 만든 홈런이며 2015년 8월 15일에 프레스턴 터커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타자)가 기록한 100.6마일까지 직구를 받아쳐서 기록한 홈런이후에 가장 빠른 직구를 공략해서 만들어낸 홈런이라고 합니다.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18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는데..이것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것이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5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호세 알투베는 포스트시즌에서 60경기 출전해서 0.297/0.363/0.561, 18홈런, 39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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