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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선발투수인 이안 앤더슨 (Ian Anders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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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이안 앤더슨은 1998년생으로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평가에 비해서 이른 지명을 받기는 하였지만 빠르게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이안 앤더슨은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인 제구 불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8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확실한 승부근성을 보여주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덕분에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2선발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정규시즌에서 32.1이닝을 던지면서 1.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안 앤더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11.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에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이 되었던 볼넷이 많은 부분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에 커트를 통해서 투구수를 늘리면서 이닝당 투구수를 늘려가는 것이 가장 좋은 공략 방법으로 보이는데...과연 다저스가 어떤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좌타자가 많은 다저스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 이안 앤더슨은 9이닝당 1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9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4.1마일의 직구와 80.2마일의 커브볼, 87.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종이 3개인 것을 제외하면 토니 곤솔린과 비슷한 구속을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직구와 체인지업이 매우 효율적인 구종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헛스윙 뿐만 아니라 땅볼의 유도도 많습니다.)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좌타자들을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0/0.284/0.31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45/0.254/0.14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단 한개의 장타로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신인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어디까지나..상대적인 수치일 뿐입니다. 2020년에 원정경기에서 이안 앤더슨은 2.55의 평균자책점과 0.477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8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단 한번도 등판한 경험이 없는 투수입니다. 당연히 다저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 적도 없는 투수입니다. 포스트시즌 2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1.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지만 정규시즌에는 9이닝당 3.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이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뉴욕에서 태어났고 애틀란타 조직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서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처음일것 같은데..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력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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