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1차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 (Max Fried)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는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1994년생으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팜에서 부상과 제구 불안을 겪었던 맥스 프리드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 (Atlanta Braves traded LF Justin Upton and RHP Aaron Northcraft to San Diego Padres for 2B Jace Peterson, LHP Max Fried, 3B Dustin Peterson and CF Mallex Smith)가 2017년부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19년부터는 팀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20년에는 커맨드를 크게 개선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경기에 등판한 맥스 프리드는 56.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에 발목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것이 영향을 주었는데...가장 최근 마이애미 마린스와으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목 부상을 당한 경기도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과거에 다저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성장한 맥스 프리드와 다저스가 상대한 적은 많지 않기 때문에 오랜만에 맥스 프리드를 상대한 다저스가 고전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멀티이닝을 던지는 드류 포머란츠라고 생각하면 적절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향이 LA 인근인 산타모니카인 선수인데....좀 살살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기억에 고교때 다저스가 이런저런 훈련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 9이닝당 8.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1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3.0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4.1마일의 슬라이더와 74.4마일의 커브볼, 83.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성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를 통해서 땅볼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교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커브볼을 통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싱커의 구사비율이 증가하였고 직구의 커맨드가 개선이 된 것이 2020년 인상적인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이지만 2020년에는 우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0/0.292/0.39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9/0.290/0.31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신인급 선수지만 원정경기에서 단점을 보여주지 않은 선수로 2020년에 원정경기에서 26.1이닝을 던지면서 1.71의 평균자책점과 0.60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1.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로 6.55의 평균자책점과 1.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전혀 다른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커리어 성적이 좋지 않은 점은 투수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 27타수 10안타 2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투수로 상대적으로 다저스에게 약했습니다. 물론 2020년의 맥스 프리드는 전혀 다른 투수입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4타수 3안타 1홈런, 코디 벨린저가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를 제외하면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안타를 한개씩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차전에 선발 2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알려진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경우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전이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