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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어쉽 시리즈 1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프람버 발데스 (Framber Valdez)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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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어쉽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좌완투수 프람버 발데스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저스틴 벌랜더가 토미 존 수술로 이탈한 상태이고 잭 그레인키의 팔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도 프람버 발데스가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프람버 발데스는 2020년에 11경기에 등판해서 7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57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2경기에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1.50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9~10일에 휴식을 가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수들보다 체력적으로 휠씬 좋은 상태에서 챔피언쉽 시리즈를 치룰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Cristian Javier)도 1차전경기에 등판할수 있도록 몸을 준비시킨 상황이라고 합니다.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줄 정도로 땅볼의 유도가 많은 투수인 프람버 발데스는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플래툰을 적용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8/0.288/0.3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3/0.304/0.31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함께 던지는 80.6마일의 각도 큰 커브볼이 우타자/좌타자 할것없이 매우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 88.8마일의 체인지업의 구사비율도 상당히 높아졌는데 체인지업도 싱커와 매우 좋은 궁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이 펫코파크에서 공을 던져본 적은 없는 투수지만 아무래도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선수인 프람버 발데스이기 때문에 구장과의 궁합은 잘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단 한경기도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첫등판에서는 투수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은 점은 프람버 발데스 입장에서는 긍정적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프람버 발데스와 상대 전적이 있는 선수는 과거 시애틀에서 뛰었던 마이크 주니노로 2타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백업 외야수인 브렛 필립스가 과거에 볼넷으로 한차례 출루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브렛 필립스는 로스터 제외가 고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디비전 시리즈를 4차전으로 마무리하기는 하였지만 프람버 발데스를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투수가 없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프람버 발데스가 많은 이닝을 확실하게 던져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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