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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선발투수인 카일 라이트 (Kyle Wright)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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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카일 라이트는 1995년생으로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카일 라이트는 애틀란타가 시즌 막판에 테스트를 했던 콜 해멀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포스트시즌 3차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워커 뷸러의 대학교 2년 후배로 2016~2017년에 팀의 에이스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했던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는 호투를 하였습니다. (6.0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 7삼진 피칭을 하였습니다.) 3차전이 시작하기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불펜게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LA 다저스의 경기에서도 애틀란타가 3차전 경기에서 불펜게임을 고려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진을 확정하지 못한 카일 라이트인데...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콜 해멀스의 선발자리는 카일 라이트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때 카일 라이트는 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8.0이닝을 던지면서 5.21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9이닝당 7.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7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4.3마일의 싱커와 함께 88.3마일의 슬라이더, 82.1마일의 커브볼, 87.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속은 좋은 편이지만 제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규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구위에 어울리는 인상적인 피칭을 하였습니다. (제구가 흔들리도록 초반에 타자들이 뭔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좌타자에게 많인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2020년에 0.197/0.296/0.33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8/0.402/0.5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는 많은 좌타자들을 출전시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 5.63으 평균자책점과 0.72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지만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 2명과는 상대 전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무키 베츠와 AJ 폴락인데..두선수 모두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익숙하지 않은 타자/투수간의 대결은 투수가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아마도 1~2차전 결과에 따라서 카일 라이트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마음 가짐이 크게 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처럼 여유있는 상태에서 공을 던지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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