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는 2021년에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부상으로 거의 등판을 하지 못했던 우완투수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의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1800만달러의 구단 옵션으로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5일이내에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절이 될 경우에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구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코리 클루버는 단 1.0이닝을 던진 이후에 어깨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9~2020년에 2년간 단 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6.2이닝을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기본급은 많지 않고 옵션이 많이 포함이 되는 계약을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제시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2월 2일에 논텐더 데드라인이라고 합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수중에서 논텐더가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유틸리티 선수인 대니 산타나 (Danny Santana)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대니 산타나의 5번째 풀타임 시즌으로 36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15경기에 출전해서 0.145/0.238/0.27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9월달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만약 텍사스 레인저스가 텐더계약을 선택한다면 45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는 논텐더하기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합니다. (2019년에 0.283/0.324/0.53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2020년 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선수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몇몇 팀의 주축 선수들과 장기계약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먼저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는 랜스 린 (Lance Lynn)과 조이 갈로 (Joey Gallo)입니다. 랜스 린은 3년 3000만달러짜리 계약의 마지막해가 남아있는 선수로 오프시즌에 장기계약 협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랜스 린은 2020년에 1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84.0이닝을 던지면서 3.32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이 갈로의 경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이미 존 다니엘스 단장이 인터뷰에서 장기계약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이 갈로는 2020년에 57경기에 출전해서 0.181/0.301/0.378로 매우 부진했습니다. (새로운 홈구장이 투수들의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도 좋은 타격을 보여줄지 사실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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