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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LA 다저스의 3차전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 (Dustin May)

etc./Game Chat

by Dodgers 2020. 10.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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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2승 무패로 앞서 있는 LA 다저스가 3차전 선발투수로 더스틴 메이를 등판을 시켰습니다. 1차전에서 워커 뷸러에 이어서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졌던 투수로 당시에 27개의 피칭을 한 것을 고려하면 이틀 휴식후에 등판한 오늘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운이 좋다면 3~4회, 다저스가 먼저 실점을 하게 된다면 2~3회를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승 무패로 앞서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4~5차전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에 토니 곤솔린과 훌리오 유리아스중에 한명은 구단에서 등판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그동안 좋은 구뒤를 갖고 있지만 경기 등판을 하지 않았던 딜런 플로로/제이크 맥기가 경기 중반에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좌완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질 능력을 갖고 있는 빅터 곤잘레스의 등판도 고려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 뿐만 아니라 더스틴 메이도 텍사스주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에서 치뤄지는 이번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것 같습니다. (댈러스 인근인 저스틴 출신이라..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겠군요.

 

2020년 정규시즌에 10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2경기에 등판한 더스틴 메이는 56.0이닝을 던지면서 2.57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였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등판해서 2.0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적이 있는 투수입니다. 평균 9이닝당 7.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6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8.1마일의 싱커와 함께 93.6마일의 커터, 86.8마일의 커브, 90.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시즌이 지나면서 커터의 구사 비율은 줄어들었으며 최근에는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던지면서 탈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보다는 개선이 되었지만 여전히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8/0.220/0.30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7/0.339/0.45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좌타자들을 많이 배치할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다저스는 빅터 곤잘레스나 제이크 맥기를 활용하는 기회를 얻게 되겠죠.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서는 정규시즌에 한차례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6.0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7차례 등판을 해서 30.1이닝을 소화하였으며 2.97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점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70타수 16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좌타자인 에릭 호스머가 8타수 4안타로 더스틴 메이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다른 좌타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6타수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견수인 트렌트 그리샴은 5타수 무안타지만 3개의 골라낸 것을 고려하면 역시나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니 마차도에게는 15타수 4안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는 12타수 1안타, 윌 마이어스에게는 10타수 2안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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