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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LA 다저스의 1차전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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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10.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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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갖는 LA 다저스가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킨 선수는 우완투수 워커 뷸러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레이튼 커쇼와 달리 2018년부터 중요한 경기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8월말부터 워커 뷸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손가락 물집상태입니다.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아마도 이번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에서도 많은 공을 던지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손가락 물집에 보호 밴드를 붙이고 피칭을 하였는데...미국 언론에서는 부정투구를 했다고 지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문제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LA 다저스가 어떻게 논의를 했을지도 궁금합니다. (과거...리치 힐이 이문제로 사무국에 불만을 표현한 적이 있는데..타자들은 배팅 글러브를 끼고 타격을 하면서 왜..투수들은 보호 밴드를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지 의문이라고...) 일단 손가락 문제만 아니라면 탑레벨의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5.0이닝 정도는 무난하게 막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10.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7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한 선수로 홈런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좋은 시즌 성적을 기록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평균 96.9마일의 직구와 86.5마일의 슬라이더, 92.7마일의 커터, 81.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다면 2019년과 같이 에이스급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비해서 슬라이더와 커터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550의 피 OPS를 기록한 워커 뷸러는 우타자를 상대로는 0.65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강력했던 홈경기와 달리 원정경기에서는 6.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원정경기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인데...텍사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할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규 홈구장에서는 공을 던져본 적이 없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3.0이닝을 던지면서 1.36의 평균자책점과 0.7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성적이 좋기 때문에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면 워커 뷸러는 대부분의 구단을 상대로 잘 던집니다.) 현재 샌디에고 로스터에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50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7타수 2안타 1홈런, 트렌트 그리샴이 2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에릭 호스머는 13타수 1안타로 부진한 편입니다. 매니 마차도의 경우는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2번타자들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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