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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 첸 (Po-Yu Chen)과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0.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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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에서 있었던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 (당시에 대만이 우승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에 참여해서 큰 주목을 받았던 대만의 우완투수 포-유 첸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만의 고교생 투수로 16살때부터 미국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인지 125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음....과거에는 16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는데...조금 계약금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 다른 해외 유망주들과 비교하면 나이가 많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대만의 유망주들은 최소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도록 야구협회에서 제약을 두고 있습니다.)

 

1년전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던 글:
https://ladodgers.tistory.com/24631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만 투수들

곧 한국 기장에서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인데..미국 청소년 대표팀이 대만 청소년 대표팀과 평가전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경기에서 대만의 투수 유망주들이 인상�

ladodgers.tistory.com

제 기억에 LA 다저스도 대만 고교생 3인방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계약금이 125만달러나 되는 것을 보면 도저히 영입하기는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최근 라틴 아메리칸의 탑레벨 투수 유망주들의 몸값이 60~70만달러 수준입니다.) 최근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얻기 위한 트래이드를 2건 진행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렇게 확보된 보너스 풀로 포-유 첸을 영입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버지인 핑-난 첸 (Ping-Nan Chen)도 대만 프로야구리그에서 뛰었던 야구인 2세로 6피트 2인치, 18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다면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구단에서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계약금도 딱 2라운드픽에게 어울리는 계약금을 지불하였군요.)

 

최고 97마일의 직구와 함께 70마일 후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시아계 투수들처험 A+리그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AA리그라는 거대한 벽을 통과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는 2명의 대만 출신 우완투수들에게 20~3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을 하였는데..아쉽게도 이번 전염병 사태로 인해서 선수들이 미국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영입기간이 10월 15일에 마감이 되는데..LA 다저스가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염병 사태로 인해서 해외 유망주 영입이 중단이 되었다가 다시 시작된 이후에 LA 다저스는 4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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