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팔꿈치 문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마이크 클레빈저 (Mike Cleving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0. 8. 00:13

본문

반응형

오늘 LA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마이크 클레빈저가 2회 코디 벨린저에게 2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팔꿈치에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을 보면 2번의 평지 캐치볼과 1번의 불펜세션을 소화할 정도로 몸이 좋아졌다고 하는데....아마도 잘못된 소식이었던 모양입니다.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대한 욕심 때문에 선발등판을 강행한 것으로 보이는데..오히려 큰 부상으로 연결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를 위해서 복귀를 시도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이크 클레빈저를 영입하기 위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희생한 젊은 선수들을 고려하면 스스로 몸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Cleveland Indians traded RHP Mike Clevinger, LF Greg Allen and Player To Be Named Later to San Diego Padres for C Austin Hedges, RHP Cal Quantrill, RF Josh Naylor, Gabriel Arias, Joey Cantillo and Owen Miller)

 

오늘 경기에서 마이크 클레빈저는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던진 24개의 투구중에서 단 10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무키 베츠를 상대로 첫번째 공으로 96.9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마이크 클레빈저이지만 두번째 타자인 코리 시거를 상대하면서 팔꿈치에 통증이 다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2회 첫타자인 코디 벨린저에게는 90.9마일의 직구와 7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가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많이 던진것은 분명히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이크 클레빈저는 2020년에 건강할때 평균 92.2마일의 직구와 81.7마일의 슬라이더, 88.0마일의 커터, 78.7마일의 커브볼, 87.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1회에 보여준 구속은 그래도 건강핼때 보여준 구속과 유사하였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 구단과 마이크 클레빈저는 다시 정밀 진단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수는 아직 디비전 시리즈에서 다시 공을 던지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이것은 구단이나 선수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고..아마도 내일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고 다른 선수가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디비전 시리즈때 부상으로 교체가 되면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도 뛰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다른 선수를 28인 로스터에 합류시킨다면 우완투수인 미셀 바에스 (Michel Baez), 루이스 페르도모 (Luis Perdomo), 조이 루케시 (Joey Lucchesi)와 같은 선수가 가능성이 있으며 팀의 40인 로스터에 변화를 준다면 좌완투수 유망주인 맥켄지 고어 (MacKenzie Gore)가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맥켄지 고어의 경우 이미 팀의 포스트시즌 택시 스쿼드에는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다저스가 라이언 웨더스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좌완투수가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