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등판을 하지 않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인 잭 그레인키에 대한 소식이 오늘 올라왔습니다. 현재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팔쪽에 통증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을 받은 상황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가 아닌 호세 어퀴디 (Jose Urquidy)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음..아무래도 팔쪽 통증이라는 것을 보면 팔꿈치와 관련된 통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오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 시즌 막판에도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고 시즌 성적이 하락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2차전을 승리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선발투수로 경험이 많은 잭 그레인키가 포스트시즌에 더이상 공을 던질수 없다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력에 큰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 그레인키는 2020년 정규시즌에 12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7.0이닝을 던지면서 4.03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였으며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1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96.0이닝을 던지면서 4.13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등판한 경기마다 6.0이닝 가까이를 피칭한 투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의 선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검진 결과에 따라서는 잭 그레인키가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수도 있겠지만 이미 2승 무패로 앞선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로스터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앞서서 잭 그레인키가 투수코치와 평지에서 캐치볼을 했다는 것을 보면 최악의 상황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공식적으로는 알수 없는 이유) 때문에 2020년 시즌 합류가 늦었던 호세 어퀴디는 2020년 정규시즌에 5경기에 등판해서 29.2이닝을 던지면서 2.73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잭 그레인키의 부상과 상관없이 한팀의 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는 성적을 2020년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신인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많이 하락해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호하지 않지만 1~2차전 경기를 보니 타선이 잘 터져주는 것이 어렵지 않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치팅 방법을 찾았는지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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