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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차전 선발투수인 호세 어퀴디 (Jose Urquidy)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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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호세 어퀴디는 1995년생으로 6피트, 21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입니다. 멕시코 태생의 선수답게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7-2018년에는 토미 존 수술과 그 재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토미존 수술을 받기전에는 호세 에르난데스-어퀴디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는데 최근에는 호세 어퀴디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등판할 기회를 얻기도 하였던 호세 어퀴디는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 데뷔가 늦었지만 등판한 경기에서는 29.2이닝을 던지면서 2.73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4.1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중관리만 잘 해준다면 향후 몇년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은 선수입니다.

 

2020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지만 9이닝당 5.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4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과 비교해서 하드힛 허용 비율은 증가하였지만 배럴타구의 허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평균 93.1마일의 직구와 함께 84.3마일의 체인지업, 79.4마일의 슬라이더, 76.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커맨드된 직구가 2020년에는 가장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좌타자의 몸쪽 승부를 즐기는 투수로 준수한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타자들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136/0.190/0.1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92/0.358/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투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 성적이 좋은 투수로 아직까지 커리어 동안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경기에서 등판한 적은 없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는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과 0.6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닝 소화가 많지 않지만 매우 강한 모습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오클랜드의 라인업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31타수 3안타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마크 칸하, 맷 올슨, 마커스 시미언만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은 전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맷 올슨과 마커스 시미언은 안타가 홈런입니다. 이점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킨 이유중에 하나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찾아볼수록 오클랜드에게 좋지 못한 내용만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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