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뉴욕 양키스의 3차전 선발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 (Masahiro Tanaka)

뉴욕 양키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는 6피트 3인치, 21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부터 7년간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174경기에 등판해서 1054.1이닝을 던지면서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정규시즌에서는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서 50.0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2차전 선발투수가 유력하였지만 가장 최근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차전 등판으로 밀린 느낌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사히로 다나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전이 중요한 경기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선수는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고 싶은 맘이 큰 것 같은데..양키스가 좋은 계약을 제시할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구위가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8.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5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이 적은데 홈런이 많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일본 출신 투수답게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평균 92.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4.0마일의 슬라이더, 75.0마일의 커브볼, 85.0마일의 체인지업, 87.7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예년에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20년에는 뚜렷한 플러스 구종가치를 보여주는 공이 없는 상태입니다. 구종가치가 높지는 않지만 체인지업 계열의 공을 주무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330/0.365/0.48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188/0.228/0.4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우타자들을 더 많이 출전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등판한 경험이 없는 투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는 21경기에 등판해서 130.1이닝을 던지면서 3.31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이 승패를 좌우할수 있는 3차전 선발투수로 부족함은 없는 선수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189타수 4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중에서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는 케빈 키어마이어로 39타수 12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키어마이어가 타격이 좋은 선수가 아닌데..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윌리 아다메스가 21타수 6안타로 좋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벤치 멤버라고 할수 있는 마이클 브로소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내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대타로 출전한 오스틴 메도우스의 경우 19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선발타자로 출전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포수인 마이크 주니노도 22타수 6안타 1홈런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였던 최지만은 21타수 4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랜디 아로자레나는 아직 상대 전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