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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뉴욕 양키스의 2차전 선발투수인 데이비 가르시아 (Deivi Garci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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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디비전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된 우완 선발투수 데이비 가르시아는 1999년생으로 이제 막 만 21살이 된 선수입니다. 5피트 9인치, 163파운드의 매우 작은 몸을 갖고 있으며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도 아니지만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제구력과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2020년 9월달에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데이비 가르시아는 34.1이닝을 던지면서 4.98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신체조건이 자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 최소한 4-5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체중관 근력은 증가시켜야 할것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9월달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J.A. 햅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해주는 마사히로 다나카를 대신해서 데이비 가르시아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결정을 한 것을 보면 구단에서 데이비 가르시아에게 큰 믿음이 있는 모양입니다.

 

9이닝당 8.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6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투수로 신인선수지만 볼넷의 허용이 매우 적은 것이 큰 장점으로 꼽을수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 92.0마일의 직구와 82.6마일의 슬라이더, 75.4마일의 커브볼, 80.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커브볼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메이저리그에서는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잘 공략했던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은 구종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이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었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76/0.304/0.51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6/0.273/0.3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우타자에게 고전한 것은 커브볼이 기대만큼 효율적이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6경기에 등판한 투수로 아직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될 예정인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피홈런이 많은 투수라는 점은 조금 불안합니다.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적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첫등판에서는 투수가 유리하다고 하는데...양키스가 1차전을 승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데이비 가르시아에게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출나지 않은 스터프를 갖고 있지 않은 투수들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들이 매우 잘 공략하는 편이기 때문에 양키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들이 빠르게 몸을 풀어 놓아야 할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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