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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차전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 (Mike Cleving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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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는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LA 에인절스의 팜에서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4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Angels to Indians for RHP Vinnie Pestano)가 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부터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마이크 클레빈저는 2020년 시즌중에 팀의 코로나 프로토콜을 위반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고 결국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도 2018년 시즌을 제외하고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20년 시즌 막판에는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2020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는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8.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한 투수로 2018~2019년에 비해서는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평균 95.2마일의 직구와 함께 81.7마일의 슬라이더, 78.7마일의 커브볼, 87.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커터볼을 던지지 않았는데 2020년에는 88.0마일의 커터를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2020년에는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슬라이더 계열 공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슬라이더 계열의 구종을 많이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성적이 나쁜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8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3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투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1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이닝당 한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 타자들이 타석에서 인내심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막판에 팔꿈치 통증을 겪었던 투수이기 때문에 많은 공을 던질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볼카운트 싸움을 한다면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위가 좋은 편이지만 다저스가 공략을 하지 못할 수준의 확실한 플러스-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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