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차전 선발투수인 카일 라이트 (Kyle Wright)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카일 라이트는 1995년생으로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7년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지만 5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싲가한 카일 라이트는 1년만인 2018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8경기에 등판해서 38.0이닝을 던지면서 5.21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뛰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20년 디비전 시리즈를 불펜투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아마도 3차전부터 불펜투수들을 적극적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미래에 2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요즘 분위기를 보면 4선발투수가 되어도 구단에서는 기뻐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2차전으로 마무리가 되면서 아직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적은 없는 상황입니다.)

 

9이닝당 7.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7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 성적을 고려하면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애틀란타가 불펜진을 일찍 가동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기대치를 채워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젼히 평균 94.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8.3마일의 슬라이더, 82.1마일의 커브볼, 87.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를 개선한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지만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활용이 되었기 때문인지 2020년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7/0.296/0.33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8/0.402/0.52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마이애미 마린스는 많은 좌타자들을 라인업에 배치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마이매미 마린스를 상대로 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13.0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6.92의 평균자책점과 1.7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이 9개, 홈런 허용이 5개나 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33타수 10안타 4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애틀란타의 타자중에서 특히 호르헤 알파로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4타수 4안타 2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리 디커슨을 상대로는 4타수 2안타, 맷 조이스를 상대로도 3타수 2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3명에게 집중타를 맞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