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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탬파베이 레이스의 2차전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나우 (Tyler Glasnow)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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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인 6피트 8인치, 225파운드의 엄청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경기중에 신체조건에 어울리는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으며 평균이하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갖고 있는 재능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 (Tampa Bay Rays traded RHP Chris Archer to Pittsburgh Pirates for RHP Tyler Glasnow, CF Austin Meadows and Player To Be Named Later)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레이스로 이적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구위와 커맨드가 조금 개선이 된 덕분에 2선발투수로 2020년 시즌을 보내면서 11경기에 선발 등판을 하였고 57.1이닝을 던지면서 4.08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건강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질수 있다면 블레이크 스넬과 확실한 1-2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피칭에 따라서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스트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14.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5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삼진은 많이 만들어내고 있지만 볼넷과 홈런의 허용도 많기 때문이지 약간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땅볼비율이 하락한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2020년에는 평균 97.0마일의 직구와 함께 82.5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91.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5% 수준이라...직구와 커브볼, 2피치 투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우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60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73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 홈런의 허용이 많은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커브볼이 효과적이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2020년 시즌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될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에서는 불펜투수로 3.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명도 출루를 시키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한 적이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는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4.1이닝을 던지면서 3.70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76타수 15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양키스의 타자중에서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으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애런 저지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레이버 토레스가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힘이 좋은 타자들이 상대적으로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DJ 르메이휴는 9타수 1안타, 브렛 가드너는 7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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