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오스틴 애덤스 (Austin Adams)의 2020년 시즌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오스틴 애덤스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막판에 수비를 하는과정에서 큰 무릎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 9우러달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사이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되었습니다. (Seattle Mariners traded RHP Austin Adams, C Austin Nola and RHP Dan Altavilla to San Diego Padres for RHP Andres Munoz, C Luis Torrens, Taylor Trammell and 3B Ty France) 메이저리그에 9월 22일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오스틴 애덤스는 4.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9년의 구위와 커맨드를 모두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1.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디비전 시리즈에 합류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합류가 늦었던 오스턴 애덤스는 9이닝당 15.8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4.5개의 볼넷과 2.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에 커맨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아직 몸도 덜 만들어졌는데..주 구종인 슬라이더의 구속도 약간 하락한 87.0마일에서 형성이 되었고 직구도 93.3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60%가 넘는 선수입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도 뚜렷한 단점을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닙니다. 커리어 동안에 우타자를 상대로 0.182/0.336/0.30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좌타자를 상대로 0.194/0.301/0.3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서는 2020년에는 공을 던진적이 없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적이 있는데 모두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라인업에 포함이 된 타자들과는 5번 상대해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J 폴락과 크리스 테일러에게는 볼넷을 한깨씩 허용한 적이 있는 투수입니다. (다저스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우완 불펜투수에게 강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공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