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탬파베이 레이스의 1차전 선발투수인 블레이크 스넬 (Blake Snell)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갖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1선발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을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로 팔꿈치 시즌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 초반에는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지만 시즌 말미에는 정상적인 투구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5.2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1차전 선발투수로 확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타선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타선이기 때문에 1차전에도 무실점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좋은 불펜진을 갖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이기 때문에 5.0이닝을 솔리드하게 던져줄 수 있다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1차전에서 승리할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와일드카드 시즈에 등판하고 5일 휴식후에 등판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블레이크 스넬은 4일 휴식후에 등판한 경기에서는 3.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5일 휴식후에 등판한 경기에서는 3.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9이닝당 1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2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한 투수로 홈런의 허용이 많은 것이 특출난 성적으로 연결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평균 95.1마일의 직구와 87.5마일의 슬라이더, 80.2마일의 커브볼, 8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꾸준한 커맨드를 보여준다면 에이스 투수 역할을 100% 해줄 수 있는 투수입니다. 2020년에는 직구가 좋은 구종 가치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전체적으로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좌투수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우타자를 상대로 성적이 조금 좋지 않은 편입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69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73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원정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 원정경기에서는 3.72의 평균자책점과 0.77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에서는 단 한경기도 등판한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블레이크 스넬은 77.1이닝을 던지면서 4.31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유독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161타수 3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에게 가장 강점을 보여주는 타자는 개리 산체스로 20타수 6안타 5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타의 대부분이 홈런입니다. 그리고 DJ 르메이휴가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14타수 6안타 4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타크먼이 7타수 3안타로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였습니다. 반면에 애런 저지는 16타수 1안타,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11타수 2안타로 부진한 편입니다. 따라서 블레이크 스넬입장에서는 개리 산체스 앞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