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팀 힐 (Tim Hill)의 2020년 시즌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팀 힐은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보기 힘든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San Diego Padres traded CF Franchy Cordero and RHP Ronald Bolanos to Kansas City Royals for LHP Tim Hill) 아무래도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가 최소한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영입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이지만 만 28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몇년은 더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정규시즌에서는 18.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우타자들에게 장타를 많이 허용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하락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좋은 좌타자가 많기 때문에 디비전 시리즈에서 자주 등판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0년 정규시즌에 다저스 타자들이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타자들을 상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0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한 투수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던 시절과 비교하면 홈런이 허용이 증가하였고 그것에 성적하락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팀 힐은 평균 90.7마일의 싱커와 80.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의 구사를 줄이고 싱커의 구사비율을 증가시켰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좌완 사이드암 투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이닝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좌타자 1명을 상대하기 위해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을 해서 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15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3타수 2안타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무키 베츠와 AJ 폴락, 윌 스미스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활용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디비전 시리즈에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