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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인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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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인 우완 트레버 로젠탈은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과거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당시에 오승환과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하였던 선수로 2017년 막판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19년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면서 크게 부진했던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에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였고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Kansas City Royals traded RHP Trevor Rosenthal to San Diego Padres for CF Edward Olivares and Player To Be Named Later)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0.0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2.0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하면서 약간의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종종 제구 불안을 노출한 기억이 있는데...다저스가 이점을 공략해야 할 것 같습니다.

 

9이닝당 14.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7.6마일의 슬라이더, 8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직구가 전혀 커맨드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는 커맨드가 개선이 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투수이지만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79/0.238/0.43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19/0.224/0.1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디비전 시리즈는 원정경기입니다. (물론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이 투수들이 던질만한 구장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18경기에 등판을 한 트레버 로젠탈은 20.2이닝을 던지면서 1.31의 평균자책점과 0.8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피안타가 단 8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21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6타수 2안타로 트레버 로젠탈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AJ 폴락은 7타수 1안타, 코리 시거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다저스 타자들은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저스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적인 멘트를 하는데..약간 부담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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